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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효진 PD와 설서윤 양-최지웅 군요즘 초등생 사이에서 ‘런닝맨 놀이’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학생들은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규칙을 따라 등 뒤에 붙은 이름표를 서로 떼기 위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달린다. 게임을 할 땐 힘이 센 친구는 ‘김종국’, 날렵하고 재빠른 친구는 ‘유재석’ 등 런닝맨 속 캐릭터에 빗대어 역할도 나눈다. 이 놀이를 하다보면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도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난다고. 이처럼 예능 PD라는 직업은 이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전하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놀이문화를 만들어 내기도 하고, 학생들의 생활도 변화시킨다. 2001년 SBS에 입사해 ‘X맨 일요일이 좋다’의 조연출,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의 연출을 맡았고, 현재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연출하는 SBS 제작본부 조효진 PD(37). 조 PD를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SBS 방송센터에서 전북 전주기린초 6학년 설서윤 양과 서울 우촌초 4학년 최지웅 군이 만났다.예능 PD, 회의의 연속런닝맨을 만드는 사람은 조 PD를 포함해 연출 3명, 조연출 3명, 작가 8명. 녹화가 없는 날은 제작진이 거의 매일 모여 회의를 한다. 런닝맨에는 대사와 행동이 적힌 대본이 없기 때문에 멤버들이 어떻게 행동할지를 예측하고,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미리 대비하는 회의가 꼭 필요하다. ‘시간을 거스르는 자’ ‘공간을 지배하는 자’ 등 재미있는 주문으로 초등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초능력자’ 편은 제작진이 2주 동안 밤샘 회의를 거듭한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 “런닝맨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설 양)조 PD는 촬영, 편집 등 프로그램 제작 과정 중에서 ‘회의’를 가장 많은 시간이 걸리면서 어려운 작업으로 꼽았다. 녹화는 2주에 한 번, 꼬박 이틀간 하는데 그 외의 시간에는 거의 회의를 한다는 것. “런닝맨이 방송되는 시간대는 온 가족이 모여 TV를 시청하는 시간입니다. 초등생부터 50∼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을 만들어야 해요. 회의에서는 복잡하게 만든 게임을 모두가 이해할 수 있게 쉽게 바꾸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해요.”(조 PD)게임을 만들 때는 ‘공평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게임을 할 때 한 사람에게 유리한 점이 있다면 불리한 점도 함께 만들어 누가 승리할지 알 수 없도록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프로그램이 사랑받는다고 느낄 땐 ‘울컥’조 PD는 “예능 PD의 세계는 치열한 ‘경쟁사회’”라고 설명했다. 매주 ‘시청률’이라는 성적표와 맞닥뜨리게 된다는 것. 예능 PD의 평소 생활은 일반 직장인보다 자유로운 편이다. 편한 복장으로 늦은 시간에 출근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유로운 삶에 대한 책임도 따른다. ‘시청률’은 한 주간 예능 PD가 한 일에 대한 결과이자, 성적표다. 조 PD는 런닝맨이 방송되는 일요일 오후 6시 전에 완성된 테이프를 넘기기 위해서 금, 토, 일요일은 거의 잠을 못 잔다고.“가장 보람 있는 순간은 언제였나요?”라는 최 군의 질문에 조 PD는 2011년에 태국으로 촬영을 갔을 때를 꼽았다. “태국에 도착했을 때 공항이 태국 팬들로 가득해서 깜짝 놀랐어요. 멤버들이 ‘몰래 카메라 아니냐’고 물을 정도였죠. 심지어 어떤 태국 팬들은 런닝맨 멤버들이 묵는 호텔 앞에서 밤새 기다리기도 했답니다. 우리나라 문화와 언어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런닝맨을 좋아해주는 것을 처음 알고 울컥했어요.”(조 PD) 조 PD는 초등생들이 ‘런닝맨 게임’을 하면서 밖에서 뛰어노는 시간이 늘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도 보람을 느낀다. 자신이 어릴 때만해도 운동장에서 야구나 축구를 하면서 뛰어놀았지만 요즘 초등생들은 집안에 틀어박혀 게임만 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안타깝다고. 조 PD는 마지막으로 PD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오랜 시간 회의하고, 밤새우고, 촬영 현장에서 뛰어다니기 위해서는 체력이 필수”라면서 “어렸을 때부터 열심히 뛰어놀면서 체력을 길러라”고 조언했다.글·사진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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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효진 PD와 설서윤 양-최지웅 군

요즘 초등생 사이에서 ‘런닝맨 놀이’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학생들은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규칙을 따라 등 뒤에 붙은 이름표를 서로 떼기 위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달린다. 게임을 할 땐 힘이 센 친구는 ‘김종국’, 날렵하고 재빠른 친구는 ‘유재석’ 등 런닝맨 속 캐릭터에 빗대어 역할도 나눈다. 이 놀이를 하다보면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도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난다고. 이처럼 예능 PD라는 직업은 이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전하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놀이문화를 만들어 내기도 하고, 학생들의 생활도 변화시킨다. 

2001년 SBS에 입사해 ‘X맨 일요일이 좋다’의 조연출,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의 연출을 맡았고, 현재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연출하는 SBS 제작본부 조효진 PD(37). 조 PD를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SBS 방송센터에서 전북 전주기린초 6학년 설서윤 양과 서울 우촌초 4학년 최지웅 군이 만났다.


예능 PD, 회의의 연속


런닝맨을 만드는 사람은 조 PD를 포함해 연출 3명, 조연출 3명, 작가 8명. 녹화가 없는 날은 제작진이 거의 매일 모여 회의를 한다. 

런닝맨에는 대사와 행동이 적힌 대본이 없기 때문에 멤버들이 어떻게 행동할지를 예측하고,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미리 대비하는 회의가 꼭 필요하다. 

‘시간을 거스르는 자’ ‘공간을 지배하는 자’ 등 재미있는 주문으로 초등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초능력자’ 편은 제작진이 2주 동안 밤샘 회의를 거듭한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 

“런닝맨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설 양)

조 PD는 촬영, 편집 등 프로그램 제작 과정 중에서 ‘회의’를 가장 많은 시간이 걸리면서 어려운 작업으로 꼽았다. 녹화는 2주에 한 번, 꼬박 이틀간 하는데 그 외의 시간에는 거의 회의를 한다는 것. 

“런닝맨이 방송되는 시간대는 온 가족이 모여 TV를 시청하는 시간입니다. 초등생부터 50∼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을 만들어야 해요. 회의에서는 복잡하게 만든 게임을 모두가 이해할 수 있게 쉽게 바꾸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해요.”(조 PD)

게임을 만들 때는 ‘공평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게임을 할 때 한 사람에게 유리한 점이 있다면 불리한 점도 함께 만들어 누가 승리할지 알 수 없도록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프로그램이 사랑받는다고 느낄 땐 ‘울컥’

조 PD는 “예능 PD의 세계는 치열한 ‘경쟁사회’”라고 설명했다. 

매주 ‘시청률’이라는 성적표와 맞닥뜨리게 된다는 것. 

예능 PD의 평소 생활은 일반 직장인보다 자유로운 편이다. 편한 복장으로 늦은 시간에 출근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유로운 삶에 대한 책임도 따른다. ‘시청률’은 한 주간 예능 PD가 한 일에 대한 결과이자, 성적표다. 

조 PD는 런닝맨이 방송되는 일요일 오후 6시 전에 완성된 테이프를 넘기기 위해서 금, 토, 일요일은 거의 잠을 못 잔다고.

“가장 보람 있는 순간은 언제였나요?”라는 최 군의 질문에 조 PD는 2011년에 태국으로 촬영을 갔을 때를 꼽았다. 

“태국에 도착했을 때 공항이 태국 팬들로 가득해서 깜짝 놀랐어요. 멤버들이 ‘몰래 카메라 아니냐’고 물을 정도였죠. 심지어 어떤 태국 팬들은 런닝맨 멤버들이 묵는 호텔 앞에서 밤새 기다리기도 했답니다. 우리나라 문화와 언어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런닝맨을 좋아해주는 것을 처음 알고 울컥했어요.”(조 PD) 

조 PD는 초등생들이 ‘런닝맨 게임’을 하면서 밖에서 뛰어노는 시간이 늘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도 보람을 느낀다. 

자신이 어릴 때만해도 운동장에서 야구나 축구를 하면서 뛰어놀았지만 요즘 초등생들은 집안에 틀어박혀 게임만 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안타깝다고. 

조 PD는 마지막으로 PD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오랜 시간 회의하고, 밤새우고, 촬영 현장에서 뛰어다니기 위해서는 체력이 필수”라면서 “어렸을 때부터 열심히 뛰어놀면서 체력을 길러라”고 조언했다.

글·사진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PD Cho’s laughter after Kwang Soo stares at him hard because of that one question in EP 158. Just so all of us can keep hearing him laugh out loud… ;)

6 months ago1,783 plays

argyllargylls:

Playful HaHa teasing the PD-nims. Jo PD looks cute though.

Kinda related to matlab i guess :D

Kinda related to matlab i guess :D